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디자인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듈부 돌출을 최소화, 매끄러운 커버 위에 렌즈만 돋보이도록 배치된 형태로 새해 선보일 갤럭시A32 5G에 첫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전문 팁스터 온리크스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A32 5G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A32 5G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후면 디자인 주류인 사각형 하우징 없이 카메라 렌즈 3개만을 수직으로 배열했다. 앞서 LG전자가 벨벳과 LG Q92 5G에 적용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콘셉트로 렌즈 옆에는 LED 플래시와 센서를 배치했다.
오른쪽 측면에 지문 센서와 볼륨 조절 버튼을 탑재했다. 하단부에는 USB-C 타입 포트와 3.5㎜ 이어폰 잭도 확인된다. 갤럭시A32 5G 예상 출고가는 40만원대다. 세부 스펙과 출시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