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콘, 소프트웨이브2020서 비대면 솔루션 '어프로치 서비스' 시연… “콘텐츠 업계 호평”

도재승 유니닥스 부사장이 소프트웨이브2020에서 닥스콘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어프로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도재승 유니닥스 부사장이 소프트웨이브2020에서 닥스콘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어프로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의 콘텐츠 특화 자회사 닥스콘이 코로나19로 인해 급부상한 비대면 솔루션 '어프로치 서비스'를 시연해 콘텐츠 업계로부터 호평 받았다.

닥스콘(대표 정기태)은 유니닥스(대표 정기태)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닥스콘 어프로치 서비스는 유니닥스가 지닌 전자문서 기술력을 온라인 교육에 특화해 개발한 서비스로 2017년 출시 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면서 소위 '역주행'하며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비대면 환경으로 업무나 교육이 쉽지 않은 인쇄, 출판, 교육 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비대면 전자교정 서비스'로도 제공 중이다.

어프로치 서비스만의 차별화된 장점은 바로 문서에 있다. 서로 얼굴만 보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기존 영상회의 솔루션과 달리, 어프로치 서비스의 비대면 메신저에서는 문서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참여자들이 문서화면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문서를 활용하고 필기할 수 있다. 얼굴을 마주보지 않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고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상황이다.

닥스콘은 이번 소프트웨이브2020에 유니닥스와 함께 참가해 많은 내빈과 관람객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프로치 서비스를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한 체험관이 인기를 끌었다. 개막일에는 내빈이 주요 부스를 순회하는 시간을 가졌고 닥스콘 부스에서는 도재승 유니닥스 부사장이 직접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닥스콘 관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 트렌드와 비대면 수요를 꿰뚫은 어프로치 서비스가 많은 내빈들의 관심을 받았다”면서 “특히 문서 중심의 메신저를 소개하는 대목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고 전했다.

어프로치 서비스에는 비대면 메신저 외에도 클릭 한 번으로 HTML5 변환이 가능한 '웹콘텐츠 제작 에디터'도 함께 소개됐다. 표현에 한계가 있는 일반적인 PDF 문서에 이미지, 영상 등을 첨부하고 이를 웹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닥스콘 관계자는 “효과적인 비대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영상 메신저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양한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어프로치 서비스는 웹콘텐츠 제작, 문서 중심 화상 메신저, 클라우드를 모두 결합해 효율적인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닥스콘은 앞으로도 제품 성능을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군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