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경콘진 뉴미디어 콘텐츠 대상작 23일 공개

경기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대상작 백프로시대
경기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대상작 백프로시대

콘텐츠웨이브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진행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 부문 대상작 4편이 2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우선 공개된다.

웨이브는 17일 대상작 4편 티저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백프로시대'는 비대면 일상이 자리를 잡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절대평가를 위해 남몰래 오프라인 입시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다뤘다.

또 성격을 바꾸고 싶은 20대 청춘 판타지를 반영한 웹드라마 '룰루랄라 전당포', 자고 일어났더니 100만 유튜버가 돼버린 주인공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인 웹드라마 '반오십', 핵폭탄이 터진 판교 단독주택 지하실에서 3인 가족 생존기를 그린 웹영화 '지하실' 등 다양한 지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지원작은 코로나19, 온택트, 유튜버 등 시의성 높은 소재와 교육·입시열, 취업난 등 MZ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트렌디한 소재로 이뤄졌다”라며 “4색이라는 말에 걸맞게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미디어에 맞는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가 제작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대상 제작사 4곳을 선정해 웹드라마, 웹영화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비 최대 2억원을 지급했다. 경기도 내 촬영지원과 웨이브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시행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