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 리튬 생산업체 SQM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리튬을 공급받는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 SQ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원료인 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
SQM은 오는 2021부터 2029년까지 5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한다. SQM 측은 전기차 배터리 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해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QM은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다. 리튬 수요 증가에 맞춰 2023년까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생산량을 각각 18만톤과 3만톤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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