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들여다보기]생명연 융합생물소재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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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융합생물소재연구부는 산업용 바이오소재, 의약품, 바이오나노머티리얼 생산과 활용을 위한 기술을 확립, 융복합신소재 활용 연구에 주력하는 곳이다.

산하에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세포공장연구센터,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산업바이오소재연구센터를 두고 있다.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은 바이오부품, 유전자회로, 인공 유전체합성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바이오나노연구센터는 바이오센서에 적용하기 위한 나노바이오 소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에 연구원을 파견, 다른 기관과 협업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항체진단기기와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세포공장연구센터는 대사경로 재설계를 통한 미생물·미세조류 세포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고부가 바이오소재 고효율 생산시스템을 확립,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는 기후·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식물개량 원천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식물의 생명활동 원리를 규명하기 위한 유전자 기능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산업바이오소재연구센터는 국내외 생물자원으로부터 의약, 화장품, 사료, 농약 소재를 개발하는 부서다. 천연자원 유래 대사성 질환 관련 기능성 소재를 탐색,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

권석윤 부장은 “융합생물소재연구부는 융복합 신소재의 산업화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앞으로 관련 기술이전과 기술융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