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상의 이어쿠션으로 에어팟 맥스를 기호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미국 IT 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각) 애플 홈페이지에서 에어팟 맥스 '이어쿠션'을 6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쿠션은 자석 부착 방식으로 손쉬운 교체가 가능하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도 이어쿠션이 업로드됐다. 가격은 8만5천원이다. 매장 픽업은 현재 이용할수 없으며 오늘(28일) 주문하면 약 4일 뒤 받아볼 수 있다.
에어팟 맥스 이어쿠션은 △블랙 △실버 △그린 △스카이블루 △레드 색상으로 제공된다. 헤드폰 본체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그린 △스카이블루 △핑크 5종이다.
에어팟 맥스는 애플 첫 무선 헤드폰 제품이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사용자 머리가 향하는 방향에 따라 음향이 나오는 위치를 조절하는 '공간감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선 에어팟 맥스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이어컵 안에 물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됐다.
이어컵 내부에 물이 맺히는 현상은 타 제조사 헤드폰에서도 일어난다. 다만 사용자들은 에어팟 맥스가 국내 출고가 71만9000원으로 상당히 고가인 점을 감안하면 아쉽다는 평가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