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모바일 선물하기 열풍이 거세다. 지난해 12월 티몬 선물하기 이용 고객은 전년 동기대비 3배 증가했고, 구매 건수와 구매액도 각각 63%, 215% 늘었다. 비대면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작년 선물하기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고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올해 선물하기 트렌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비대면 선물하기 인기에 불을 지폈다. 1년간의 티몬 선물하기 데이터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횟수가 가장 많은 날은 지난해 2월 24일과 2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첫 확산 시기인 2월에 선물하기 이용 빈도가 급증했다.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던 시점인 만큼 마스크 및 핸드워시와 유아위생용품 선물이 서비스 이용 급증을 이끌었다.
고객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월요일과 자정부터 1시 사이에 가장 많은 선물하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티몬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은 티몬데이 특가상품이, 자정은 매일 티몬의 새로운 상품이 선보여져 가장 합리적 가격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년 중 선물하기로 가장 선호된 품목은 과자류, 키덜트 용품, 마스크순이었다. 판매된 상품 중 최고가 상품은 '맥북 프로'로 319만원이었다. 기념일 선물뿐만 아니라 다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 전달에도 티몬 선물하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객들은 한번에 80개가 넘는 밀키트를 보내거나, 400여개 24K 골드 스티커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티몬 선물하기'로 센스 선물 보내는 법
오직 티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들을 '터치' 한 번에 간편히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티몬 선물하기'의 가장 큰 장점이다. 20분 내 조리가 가능한 심플리쿡 밀키트는 남도식들깨버섯전골, 채끝등심스테이크 등 33종의 밀키트를 7900원 특가에 판매한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요리 수고를 덜어주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까지 없애준다.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하트모양 반건시 선물세트(20개입, 1만6900원)도 추천한다.
작년 티몬 선물하기 1위를 차지한 품목이 과자인 만큼 특별한 간식 선물도 인기다. 끼리 리얼스틱 치즈케익은 한입 사이즈로 커피 또는 와인 한잔을 즐길 때 곁들이기 좋다. 가격은 개당 1900원으로 티몬에서 6개 이상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다가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리 초콜릿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티몬에서 독일 유명 초콜릿 브랜드 니더레거의 마지팬 초콜릿 세트를 1만4900원, 벨지안 트러플 오리지널 초콜릿을 온라인 최저가인 9900원에 판매한다. 천연재료로 만든 수제 뚱카롱(8구)도 1만2900원 특가에 선물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