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스타트업 퓨쳐스콜레(대표이사 신철헌)와 청년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대표이사 이승환)이 '비대면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우선 코로나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맞춤형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비대면 교육 플랫폼 '라이브클래스(LiveKlass)'를 활용, 기존 씨드콥의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들을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해 나간다. 이같은 청소년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은 코로나19로 더욱 심해진 개인 간 소득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드콥은 교육부 인가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으로서 18개의 교육 전문 기관들이 조합원으로 함께 하며 양질의 진로 교육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과 협업하여 기관 맞춤형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냄으로써 기관과 학교 현장 모두에게서 상당한 인정을 받아 왔다.
퓨쳐스콜레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실시간 화상회의 도구 줌(Zoom)이 결합된 통합 교육 플랫폼 라이브클래스로 유명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수요자 자신의 브랜드로 하나의 웹사이트 안에서 교육부터 수강생 관리, 피드백까지 비대면 라이브&VOD 통합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철헌 퓨쳐스콜레 대표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교육은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계기가 됐다. 이번 MOU를 통해 씨드콥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라이브클래스로 제공해, 수요기관으로 하여금 진로교육을 보다 손쉽게 운영하고, 교육격차가 발생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씨드콥 대표는 “그 동안 씨드콥은 맞춤형 진로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내 진로 교육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서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