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에 공급하는 검체채취키트 1차 납품을 완료했다고17일 밝혔다. 앞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월26일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아랍에미리트로 총4800만달러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1차 납품은 이 중 240만 달러 규모다.
회사는 오는 8월 말까지 전체 물량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검체채취키트는 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바이러스를 잘 흡수하고 특수용액에서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여러 국가와 진단키트, 검체채취키트 공급 계약을 꾸준히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납품된 검체채취키트 외에도 약110만 달러 규모의 신속진단키트 'GmateCOVID-19Ag'를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완료하고 추가 납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