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준비 중으로 알려진 '갤럭시탭S7 라이트'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IT 전문매체 갤럭시클럽은 3일(현지시각) 삼성이 "눈길을 끄는 색상으로" 보급형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 라이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예상 색상은 △핑크 △라이트 그린 △실버 △블랙 4종이다. 출시는 오는 6월로 전망된다.
갤럭시탭S7 라이트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탭S6 라이트' 후속작이다.
업계는 새로운 갤탭S7 라이트가 12.4인치 LTPS LCD(저온다결정실리콘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12.4인치 대화면으로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탭S7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다. 전작 라이트와 비교해도 상당히 커졌다. 전작 S6 라이트는 10.4인치로 출시됐다.
일각은 삼성이 갤탭S7 라이트를 플래그십 태블릿처럼 △11인치(기본) △12.4인치(플러스) 두 가지 크기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는 갤탭S7 라이트가 △Wi-Fi △LTE △5G 모델로 출시된다고 전했다. 이번 라이트 모델에 5G가 지원되면 삼성의 '가장 저렴한 5G 태블릿'이 된다.
갤럭시탭S7 라이트 가격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 갤럭시탭S6 라이트 국내 출고가는 최저 △45만1000원(Wi-Fi∙64GB)부터 최고 △53만9000원(LTE∙128GB)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