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서울시 뉴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KISIA 교육센터는 다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분야별 현업 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했다. 전문가 특강, 기업별 프로젝트 실습, 취업 멘토링을 실시하며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 연계를 위한 커리큘럼도 운영할 예정이다.
두 개 과정 모두 전액 무료다. 인턴 업무를 수행하는 3개월 동안 매월 235만원(약 705만원)을 지원하며 교육 수료 시 정보보호 기업에 인턴으로 입사할 기회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 거주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다음달 4일과 5월 10일로 각각 진행되며 지원서 다운로드 등 자세한 사항은 KIS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교육을 통해 양질 정보보호 인력을 배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면서 “디지털 뉴딜 시대를 견인할 정보보호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IA 교육센터는 지난 3년간 서울시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료생 167명을 배출하고 157명을 정보보호 기업에 인턴과 취업으로 연계, 취업률 94%를 달성했다. 인턴 연계 과정에는 씨에이에스, 안랩, 윈스 이글루시큐리티,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한국통신인터넷기술, SK인포섹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