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총동문회(회장 송경현)는 23일 GTMBA 제7차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4대 총동문회장으로 정기섭 고운시티아이 회장이 선출됐다.
김윤섭 동문(한영피엔에스 대표) 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도 열렸다. 김 동문은 기존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날 추가로 1억원을 기탁했다. 금형, 생활가전 부품, 조명제품 전문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광주시 수출대상 수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획재정부 부총리상,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경현 제3대 총동문회장(경향산업 대표)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총동문회는 동문기업간 상생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GTMBA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며 “지난 2년 동안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임원을 비롯 각 기수 회장님과 사무총장님, 그리고 주변에서 늘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정기섭 제4대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회에서 진행하신 기존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스트라는 최고의 연구중심대학과 GTMBA 동문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문들 간에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여 GTMBA를 최고의 명품 아카데미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