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에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본부장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 신임 회장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 신임 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12대 회장에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이 선임됐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서면으로 총회를 열고 이 전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인했다.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뉴욕특파원, 경제분야 에디터, 편집국장을 거쳐 연합뉴스TV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2년간 국회방송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관훈클럽 감사로 활동했다.

이 회장은 “오랜 언론계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적극 소통하며 케이블TV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통신·케이블TV 합종연횡,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사용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복잡하게 얽힌 업계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