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반 IT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 관련 프로젝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외 다수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운영한 실적에 지난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HIS를 상용화하는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클라우드 구축운영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인 기술역량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기반 플랫폼 구축경험을 보유했다.
양사는 △의료부문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활성화 △'K-의료' 부문 글로벌화·선진화에 협력한다.
양사가 그동안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직접적인 투자와 IT기술 역량강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지케어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아시아지역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성과 150여개 국내외 써드파티(3rd Party) 솔루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메가존클라우드 현지 지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해외진출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최근 K-의료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의료 솔루션과 클라우드 접목은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양사가 국내와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데 큰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기업고객 대상으로 축적해온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운영기술 전문성을 헬스케어 부문에 적용하겠다”면서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K-의료' 클라우드 IT서비스 역량을 이지케어텍과 함께 강화시키는데 메가존을 비롯한 관계사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