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지원 대상 4곳 선정
기업 병원 간 연계 산업 고부가가치화

부산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 및 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융합기술 발전에 발맞춰 의료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의료·헬스케어 기업과 병원을 연계해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 전담기관은 부산경제진흥원(메디컬ICT융합센터)이다.

선정된 기관 및 기업은 코어무브먼트-부산대 산학협력단, 네츄럴웰테크-부산대병원, 에스씨티-로보케어, 건호엔지니어링-유앤미소프트다.

코어무브먼트-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이 사업에서 'CNT(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EMS트레이닝용 전신햅틱슈트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코어무브먼트 보유 전신햅틱슈트와 가상웨어러블장치 특허, 부산대 보유 CNT 분말 섬유화 기술을 결합해 우수한 전도성과 인장력을 가진 케이블과 미세전류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섬유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전신햅틱슈트 완성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과제당 3000~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2021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화 선정과제>

부산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