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콘진원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으로 제작된 웹예능, 웹영화, 웹드라마, 웹교양·다큐멘터리 등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 방송영상 콘텐츠를 향후 티빙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콘진원은 예산 6억원을 투입해 제작비뿐만 아니라 경기영상위원회 협조를 통한 로케이션 등을 지원한다. 티빙은 완성된 작품을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가칭)에서 유통하고 마케팅·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무 경기콘진원 이사장은 “티빙과 협력으로 중소 제작사 콘텐츠가 많은 시청자에게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작유통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제작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티빙이 가진 차별화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티빙은 미래 한류 열풍 주역이 될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