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후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해 문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처 개각도 단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임혜숙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문승욱 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발탁됐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준영 해수부 차관이 내정됐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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