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친환경 거치대 '지플로우(g.flow)&mini stand' 제품으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의 노트북 거치대 지플로우(g.flow). [자료: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의 노트북 거치대 지플로우(g.flow). [자료:SK이노베이션]

이번 수상 제품 지플로우는 종이 한 장 무게(45g)로 휴대가 가능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거치대다. 100% 친환경 재생지 한 장으로 어떠한 화학적 접착이나 코팅 없이 만들어졌으며 그레이프랩만의 독자적인 접지 기법으로 탄생됐다. 이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디자인 특허가 등록됐다.

그레이프랩은 실용적인 디자인에 환경까지 고려하고,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고용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 소재 아카이빙과 적정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