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RTD커피 '칸타타' 캔에 라벨을 없애고 디자인을 직접 인쇄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리뉴얼된 칸타타 캔은 음용 후 별도의 라벨 제거가 필요 없는 무라벨 제품이다.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캔 재활용 효율성은 높였다.
기존 라벨용 필름을 적용한 제품에 준하는 인쇄 품질로 친환경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켰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무라벨 제품을 칸타타 캔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275mL 제품(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 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총 3종 구성)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무라벨 칸타타 캔은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맞춰 몸체, 라벨, 마개 및 잡자재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칸타타 캔은 냉온장 보관이 가능하고 뚜껑이 있어 내용물 보관이 쉬운 캔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라벨을 없애 재활용 분리 배출이 편리한 제품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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