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스테크(대표 송영배)는 12~14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 전파차단장비 '드론헌터 XR' '드론헌터 FD' 등 안티 드론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헌터 XR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등 모든 종류의 상용 드론을 가장 빠르게 무력화시키는 휴대용 전파차단 장비이다. 안정적 내구성을 위해 IP등급 65로 설계 됐고 전파 차단 거리는 최대 2㎞다. 간편한 조작과 뛰어난 기동성을 갖고 있다.
드론 헌터 FD는 드론 위협으로부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중장거리용 전파 차단 장비다. 단일 또는 다수 드론을 설치된 안테나 지향 방향의 빔 폭 내에서 최대 5km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항뿐만 아니라 발전소, 국경 지대, 원전 시설, 국가 주요 시설 등 열악한 기상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담스테크 관계자는 “전자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ICT 솔루션, EMC·EMP, RF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최근 드론을 이용한 정찰, 테러, 감시 등 국가와 국민에 위협이 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안티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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