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중앙대 총장, 탈플라스틱 운동 고고 챌린지 동참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탈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탈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탈(脫)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앙대는 박 총장이 24일 서울캠퍼스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 설치된 LED 게시판을 활용해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환경부가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약속을 이어가는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 가지를 선택해 SNS에 게재해야 한다.

박 총장은 '한 번 쓰고 버리지 말고,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리고'라는 문구를 통해 1회용품과 플라스틱 소비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고 챌린지는 캠페인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박 총장은 김우승 한양대 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총장은 다음 주자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을 지목했다.

박 총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을 만들어내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줄여야 할 대상”이라며 “환경 문제가 우리 삶과 생명에 직결된 인류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자각하고,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