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안내 영상 광고 무료 지원

틱톡,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안내 영상 광고 무료 지원

틱톡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사항을 알리기 위해 광고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틱톡에 무료로 게재되는 광고 영상은 질병관리청의 틱톡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된 총 3개의 예방접종 안내영상이다. 첫 번째 영상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예약 안내 영상'으로 20초, 40초 2개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틱톡 내에서 6월 1일부터 3일 동안 플레이 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 온라인 예약 방법 안내 영상'도 6월 중 총 7일 동안 틱톡 내 무료 광고로 노출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올바른 코로나19 관련 정보 확산을 위한 광고비 무상 지원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4월 틱톡은 전 세계 각국 정부 부처와 보건 기관과 협업해 코로나19 정보와 예방법 영상을 활용한 틱톡 앱 내 광고를 무료로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5일에 걸쳐 사회적 거리 두기 장려 영상과 코로나19 예방 수칙 영상을 무료 광고로 집행한 바 있다. 작년 총 글로벌 지원 금액은 약 277억원 수준이다.

허우철 질병관리청 위기소통팀 주무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양한 민·관 협업 및 지원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코로나19 정보가 확산 되고 있다“며 ”영상을 시청한 많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담당 상무는 “틱톡 커뮤니티 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틱톡은 계속해서 다양한 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