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오는 7월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에 돌입한다. 오는 2024년 준공이 목표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6796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은 충남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 주기기를 선정했다. 지난 5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건설공사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김우곤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신세종복합발전소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필수적 에너지원을 창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안전과 동반성장, 지역상생, 근로환경까지 모두 모범이 되는 상생발전소로 건설하자”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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