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생활문화 영역에 AI 접목
CJ그룹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해 생활문화 영역에서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1995년 창립 이후 지난 25년간 IT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무인화 매장 솔루션·보안 등 최신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ICT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제조·유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스마트스토어·통합 인사관리 솔루션 등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얼굴합성 기술인 페이스 에디팅을 통해 드라마 및 예능 등에 제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놓은 감동과 휴머니즘을 선사하며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주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서 GIST가 수행한 수요 연계형 AI 예비창업 지원 사업 참여기관으로 합류했다. 기업 실제 사업과 연계한 배경음악 자동생성 및 탐색, 가상 피팅 문제를 제공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GIST 참여기관으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의 커리큘럼을 구성, 교육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분야 저변 확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조성범)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3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클라우드 이노베이터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1998년 메가존 창립 이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호스팅 사업에서 수년간 노하우를 쌓아왔다. 2018년 클라우드 사업부문이 자회사 형태로 분사해 미국·캐나다·일본·중국·베트남·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들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관계사인 메가존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 애져·오라클·알리바바·텐센트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KT·네이버와 같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하는 'K-클라우드(Cloud) 그룹'을 출범하기도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GIST 참여기관으로 AWS 온보딩 기반 클라우드 교육과 빅데이터 교육을 제공, 클라우드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성장을 이끄는 클라우드 전문가도 육성하고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에이스, 실무기반 취·창업 교육과정 운영
드림에이스(대표 임진우)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15년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실시간 운용체계 기술을 지원하고 드림랩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인피니언 벤처포럼'에서 참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위를 수상할 정도로 일찍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2019년에는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GL) 서밋'에서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자동차 SW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부터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AVN)과 뒷좌석 승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등 다수의 상용 프로젝트를 수주, 개발해 상용 자동차에 적용 중이다. 성장이 두드러진 SW고성장클럽 가운데 특별히 고성장 기업을 시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고성장클럽 200 사업' 고성장 기업 부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공개형 전기차 생산 지원 플랫폼인 폭스콘 전기차 플랫폼 MIH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드림에이스는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꾸준히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도 힘쓰고 있다. 대전 우송대 창·취업 교육 전담 및 취업연계 과정을 통해 우수 인재를 직접 채용하고 있다. 한양여자대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는 캡스톤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GIST에서 AI특화 창업과정 교육을 통해 맞춤형 AI 실무 교육과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D.A.M(데이터, AI+Management) For X 융합프로젝트' 교육으로 실무기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