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환경과 안전관리 분야 최고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경영 추진 결과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방송통신 사업자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환경문제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1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 ISO 14001과 45001 통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규정과 제도를 재정비했다.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토대로 환경·안전보건 관련 전문 관리 역량도 확보했다.
안전보건 관련 법규와 현장점검 이력관리를 모아 통합안전관리시스템(Converged Safety Management System)을 개발, 사내 매니지먼트 인프라를 고도화한 게 대표 사례다.
SK브로드밴드는 또 ISO 인증을 추진하며 전 구성원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NO 플라스틱! GO ESG!'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사적 환경경영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ISO 인증을 계기로 탄소 배출 등 환경 리스크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구성원 사고 발생 및 감염병 확산과 같은 안전보건 문제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올해 ESG 경영 활동 확대를 선언한 이후 모든 밸류체인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