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예약 플랫폼 딱플(대표 한태일·박소영)은 배드민턴 시설물 전문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정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딱플 앱은 전국 공공 및 사설 배드민턴 체육관을 검색하고 시설물 이용을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 체육관을 확인하고 온라인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약 앱이다.
위치나 이용 가격, 시간 등 세부 조건 검색을 통한 맞춤형 체육관 검색도 가능하다.
딱플은 경기·충청 등 권역별 배드민턴 체육관 다수와 계약을 완료하고 시설물 이용 할인 및 쿠폰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한태일 대표와 미국 볼링그린주립대(BGSU) 경영학 전공 박소영 대표가 2년간 사전 준비 및 기획을 통해 론칭한 딱플 앱은 보다 나은 배드민턴 시설물 이용 문화 제공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인 수가 100만명인 반면에 시설물이 한정된 탓에 시설물 섭렵을 위한 부정행위가 빈번하다는 게 이들 대표의 설명이다.
체육관 관리자에게도 딱플 앱을 통해 마케팅, 시설 스케줄 관리, 정산 관련 회계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
론칭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예약 및 이용을 많이 한 이용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딱플은 향후 대진 시스템을 적용한 대회 개최 플랫폼, 배드민턴 레슨 예약 플랫폼도 추가할 계획이다.
박소영 대표는 “본격적인 제휴사 모집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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