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고용노동부, 송파구청과 함께 '2021 정보보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정보보호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업 채용 트렌드와 자유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 패널과 사전 등록 시 추첨으로 선정된 인원 등 소수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이를 제외한 사전 등록자는 실시간 송출을 통해 행사를 지켜봤다.
패널에는 △김덕수 ADT캡스 이사 △이수현 윈스 이사 △김의탁 이스트시큐리티 이사 △신동휘 스틸리언 부사장이 참여했다.
자유토크는 사전에 받은 질문들로 구성됐다. 정보보호 산업 트렌드 변화와 취업 지망생이 키워야 할 역량, 신기술 발전으로 변화한 정보보호 산업 현황, 기계학습 등 자동화 시스템으로 변화할 정보보호 인력 수요,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양한 공격 루트와 대응책까지 포함됐다.
KISIA 교육센터는 정보보호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정보보호 토크콘서트가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트렌드 변화 등을 확인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면서 “직무 능력을 스스로 발굴하는 동기를 부여 받아 정보보호 분야 다양한 직군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