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자신문,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서울시립대학교와 공동으로 7월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제8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 참가자를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를 직접 구축하는 체험 중심의 캠프다.
참가 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캠프 지원동기,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도 등을 심사해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드론에 대한 기본지식과 공간정보 구축방법 등을 학습한 후 드론을 이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확보하는 체험을 한다.
둘째 날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국토와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인 브이월드에 대해 알아보고, 전날 확보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가공해 브이월드에 탑재하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현하는 기반데이터로서 앞으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번 캠프가 우리나라 미래 인재들이 공간정보와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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