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일환으로'환경분야 표준대응체계 기반 구축 및 국제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L이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참여해 추진한다. KTL은 사업 참여기관과 함께 물재이용 및 스마트 그린도시 등 환경 전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화 활동에 참여,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수질, 공기, 토양,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ISO 전문가 협의체를 운용해 국내 환경 분야 표준대응체계 기반 마련에 나선다. 글로벌 환경표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글로벌 환경표준 전문가를 육성하는데도 힘을 쏟는다
고영환 KTL환경기술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환경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에 참여해 표준 기반구축에 힘쓰는 한편 국내 환경기술의 국제 표준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