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서한국)은 ESG 경영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비건 프라이데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전북은행 본점 구내식당에서는 저탄소 식단인 채식 위주 메뉴를 제공한다. 저탄소 식단은 생산·유통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다. 동물성 식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70%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전북은행은 대부분의 식재료를 지역 농산물로 구입해 식재료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채식위주 메뉴 구성과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도 전개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탄소저감 활동을 독려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