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대표 이호동)는 여의도 본사에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데이터와 자료 공유 등으로 ESG 평가 등 기업의 ESG 경영 적용을 지원하고 관련 연구·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사회성과 인센티브 운영, 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방법 연구 등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 교육,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도 공동 진행키로 했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사회적 성과 측정 등을 하는 재단법인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ESG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14년간 축적한 1100만개 기업 정보와 기업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현대중공업과 협력사 ESG 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 평가 시장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협약으로 임팩트(IMPACT) 투자 평가 등의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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