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초·중·고 환경 체험 교육 지원

마크 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최재철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마크 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최재철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성남시 초·중·고 학생 대상 환경 보전 및 체험 교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는 2016년부터 환경 보전·체험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성남시와 탄천 인근 초·중·고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물땡땡이와 떠나는 지도 속 습지세상'과 중·고등학생 대상 '흰목물떼새가 우리 탄천에 살아요'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지원해 온 성남시 탄천습지생태원에서 멸종위기종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가 뛰어난 습지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환경 체험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러닝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학생은 가상현실(VR)를 활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이야기'를 통해 탄천습지생태원을 비대면으로 관람하고 교육 자료 내 미션을 해결하며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마크 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