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는 오는 10월 9일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종합운동장에서 '2021 대전 드론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 대회인 드론챌린지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대회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공약 사업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무인기시스템의 발전을 견인하고, 핵심기술 개발 유도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와 수출 기여가 목적이다.
올해는 어린아이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론 배틀 체험 행사를 열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드론챌린지 대회는 총상금 800만원으로, 2019년부터 이어온 드론 요소기술 개발, 시현 및 경쟁이 가능한 드론오래날리기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참가등록 홈페이지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대한민국 고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라면 참가할 수 있다. 국내 드론 및 로봇 관련 업체, 학교, 연구소 등을 포함한다.
다만 비행·임무수행 소프트웨어(SW)와 제어보드는 국내 기술이어야 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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