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KCR 2021 참가 AI 기반 영상의학 솔루션 소개

GE 시그나 프리미어 (SIGNA Premier) (사진=GE헬스케어)
GE 시그나 프리미어 (SIGNA Premier) (사진=GE헬스케어)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김은미)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77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1)'에 참여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번 KCR 2021에서 AI 기반 인텔리전트 솔루션으로 효율성을 증대하는 다양한 MR과 CT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MR 스캔의 한계를 뛰어넘는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을 선보인다. MR에 탑재되는 에어 리콘 디엘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와 빠른 스캔이 가능하다. 노이즈를 감소하고 의료진이 원하는 영상신호잡음비(SNR) 향상 레벨을 설정할 수 있어 짧은 스캔 시간에도 고해상도의 높은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영상의학 포털 사이트 앤트미니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상의학의료기기로 선정된 '에어 코일(AIR Coils)'도 선보인다.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해 환자 중심의 검사를 구현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보다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GE의 최상위 CT 제품인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는 최대 디텍터 크기인 160㎜, 최대 관전류 용량 1300㎃, 최소 관전압 용량 70㎸를 동시에 제공해 환자의 움직임없이 콘트라스트가 월등하게 개선된 영상이 가능하고 조영제 주입량을 줄여 혈관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안전한 CT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는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환자와 판독의에게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이며, 이미 국내 10곳 이상의 대학병원에서 1년 이상 사용 중인 검증된 기술이다.

GE헬스케어는 조영제 및 진단의약품 분야의 전세계 1위 기업으로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조영제 솔루션도 소개한다. CT 조영제의 골드스탠다드로 불리는 '옴니파큐(Omnipaque)'는 전세계 100 여개 국가에서 8억 건 이상의 검사에 사용되었고, '비지파크(Visipaque)'는 혈액과 동등한 삼투압의 등장성 조영제로 환자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감소시켰다. '클라리스캔(Clariscan)'은 GE 헬스케어가 2018년에 국내 출시한 거대고리형·이온성 가돌리늄 기반의 MRI 조영제로, 뇌, 척추 및 관련 조직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58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영상의학에 특화된 다양한 초음파 제품과 솔루션도 소개한다. 새롭게 출시한 신개념 휴대용 초음파 '브이스캔 에어 (Vscan Air)'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에 무선으로 연결해 휴대성을 자랑하는 포켓사이즈 크기의 컴팩트한 초음파 진단기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 휴대용 초음파 솔루션이다.

GE헬스케어는 KCR 2021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3일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손철호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발표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최영훈 교수가 'GE 시그나 프리미어 3T MR' 솔루션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상일 교수가 '뇌혈관중재치료를 위한 조영제'를 주제로 최신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미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GE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AI 기반의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GE의 정밀의학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