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제7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방식으로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전시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환경유해인자의 노출에 민감한 계층인 영유아나 어린이 스스로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비대면 환경보건 체험관, 연극 및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어린이가 직접 선택한 아바타가 실제와 흡사한 가상의 생활공간을 방문, 생활공간 내 환경유해인자를 살펴보면서 환경유해인자의 인체 노출을 저감하는 생활수칙을 습득할 수 있는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됐다.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납과 프탈레이트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상물 2편을 제작해 오는 27일 환경부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린이에게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전래동화 '여우누이'와 게임을 준비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보건 정책'이 소개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