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화학연은 인증 획득을 통해 연구실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함과 더불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연구 안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세부 안전관리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안전보건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평가 후 개선토록 하는 등 재해예방과 기업손실감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기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다. 유해·위험요인을 지속 제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율안전보건체계'를 갖춘 사업장에 주어진다.
화학연은 연구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안전문화활동, 안전환경개선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나 이번 인증을 준비하면서 감염병 관리 기준, 출장 중 교통안전지침, 협력업체 안전보건활동 및 지원 치짐 등을 제·개정해 사업장 내 다양한 불안전요소에 대한 안전보건체계까지 확립했다.
이미혜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우리 연구원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이 우리 연구원 안전관리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수준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
김영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