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아이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만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은 국내 처음이다.
양사는 내년 중 국내 최초 키즈 메타버스를 'U+아이들나라'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인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브랜드 등은 양사가 공동으로 설계한다. 고객은 'U+아이들나라'를 통해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된다.
허광석 키자니아 파트너십마케팅실장은 “키자니아와 U+아이들나라가 고객에 차별화된 키즈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자니아만의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어린이 체험 교육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자와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를 마련해 U+아이들나라, 나아가 메타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멀티미디어를 통한 콘텐츠가 아이에 유용한 체험형 학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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