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밉컴 2021' 한국 UHD 홍보관 운영 성료

한국(필름라인)·인도네시아(VLP)·말레이시아(해피투게더 픽쳐스) 등 3개국 제작사가 총 50만달러 규모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한국(필름라인)·인도네시아(VLP)·말레이시아(해피투게더 픽쳐스) 등 3개국 제작사가 총 50만달러 규모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15일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마켓 '밉컴(MIPCOM) 2021'에서 온라인 '한국 UHD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우수 방송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목적이다. 홍보관에는 국내 방송·제작사 32개사 초고화질(UHD) 콘텐츠 62편이 출품됐다.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를 포함, 혼합현실(XR) 스튜디오 등 선도적 제작기법과 인공지능(AI) 활용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행사를 통해 50만달러 규모 콘텐츠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출품작 포맷티스트 'DNA 싱어'가 글로벌 이슈 콘텐츠 중 하나로 '밉컴 프레시 TV 포맷' 분야에 선정, 예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수출상담회 기간 465만달러 규모 총 134건 콘텐츠 투자와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한국 제작사 필름라인과 말레이시아 제작사 해피투게더 픽처스, 인도네시아 제작사 VLP는 한-아세안 3개국 합작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50만달러 규모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해외시장에서 한국 방송콘텐츠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류 흐름이 차세대 방송콘텐츠 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UHD, 신기술 융합형 등 차세대 방송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11월 첫째주 '2021 차세대 미디어 주간'에 열리는 온라인 '차세대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에 해외 방송·제작사 등을 초청, 방송콘텐츠 글로벌 진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콘텐츠 홍보와 비즈니스 매칭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필름라인)·인도네시아(VLP)·말레이시아(해피투게더 픽쳐스) 등 3개국 제작사가 총 50만달러 규모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한국(필름라인)·인도네시아(VLP)·말레이시아(해피투게더 픽쳐스) 등 3개국 제작사가 총 50만달러 규모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