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동철 전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관이 취임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정보통신부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협회는 김 상근부회장이 다년간 공직 경험으로 국가 정책 수립과 추진에 능하고 정부 정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및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갖춰 SW 산업과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상근부회장은 임기 2년 동안 디지털전환 시대 대내외 환경 변화를 예측해 협회 역할을 재정립하고 대외 협력,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 상근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와 디지털전환, 비대면 물결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 SW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대정부 정책 건의 등 협회 역할이 중요한 만큼 1만여 회원사 대표 단체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준희 협회장은 “다년간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사가 신뢰하는 협회로 거듭나는 데 김 신임 상근부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