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신동훈 숙명여대 교수에 '젊은 과학자상' 수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추계학술대회에서 신동훈 숙명여대 교수에게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신동훈 숙명여대 교수에게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신동훈 숙명여대 교수에게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AIDA는 5대 전략 방향성 가운데 국내 자동차 산업 기여와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 수상 대상자는 만 40세 이하, 당해 KASA 회원이다.

올해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KASA 편집이사직을 맡은 신동훈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교수에게 돌아갔다. 신 교수는 자율주행 운전자 수용성 극대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운전자 모델의 적용과 검증, 실내 주행 로봇의 코너링 성능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제어 알고리즘 설계, 고령 운전자를 위한 자동 긴급제동시스템 기술 개발 등의 논문 발표를 통해 자동차 안전에 대한 학술적,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 자율주행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본인의 연구 분야에서 자동차 안전 기술 발전에 공헌한 수상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적, 학술적 발전을 위한 전문 인재 육성과 후원 등을 통해 자동차 업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