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병대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부대를 공동 구축한다. 양측은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해병대 스마트 부대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해병대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국방 분야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이다.
KT는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암호 등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해병대의 지휘통제, 경제감시, 교육훈련, 군수관리 분야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KT와 해병대는 장기적으로 5G 기반 실감 교육훈련 시스템과 스마트 항공단, 스마트 포항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5G 및 AI 등 4차 산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단계별 구축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