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실무 능력 갖춘 AI 고급 융합인재 양성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AI 융합 생태계 주축이 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에 힘쏟고 있다.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 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해 AI 핵심기술트랙, AI 창업트랙, AI 융합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학생 선발부터 AI 특화 교육, 산학협력 및 창업, 사후관리까지 인재양성을 위한 전주기 모델을 확립했다. AI 전문지식 및 융합능력 배양을 위한 커리큘럼 운영과 실무기반 산업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AI 실무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GIST가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실시한 AI 핵심기술기반 실무 프로젝트 수업 모습.
GIST가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실시한 AI 핵심기술기반 실무 프로젝트 수업 모습.

GIST는 지난 4월 광주시, CJ올리브네트웍스와 'AI 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후속조치로 지난 7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소재 제2연구소를 산학협력연구관에 설립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에도 참여해 수요연계형 AI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현장 현안과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핵심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중심 훈련을 실시하고 산업단지 재직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AI+X 교육실습장을 통한 데이터+AI 융합 분야 교육으로 최대 1만1350명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기선 총장은 “AI 인재는 실제 산업과 연관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무능력을 확보하고, 미래사회와 산업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AI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선 GIST 총장.
김기선 GIST 총장.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