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올해 두 번째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로봇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함께 2021 제2기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KOREA ROBOT DEMODAY)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로봇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함께 2021 제2기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KOREA ROBOT DEMODAY)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로봇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함께 '2021 제2기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KOREA ROBOT DEMO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유망 로봇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비즈니스 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국제발명전시회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기업공개(IR)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내 로봇 특별 전시관인 '로봇 플라자(ROBOT PLAZA)'는 시연과 체험을 중심으로 열렸다. IR 발표를 하는 기업들 다수가 특별관뿐만 아니라 부스 전시로도 참여했다.

로봇 플라자 전시관에서는 로봇 제품 체험과 시연, 전시로 로봇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교육용 로봇, 웨어러블 로봇, 돌봄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는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로봇 기업 IR 피칭은 물론 투자자와 네트워킹으로 기업·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짐보로보틱스, 디알드라이브, 본시스템즈, 이레텍, 서큘러스, 플래시인스퍼레이션, 아임시스템, 오퍼스원, 피씨오낙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심사·참관을 위해 국내 투자사 20개사, 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해 로봇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우리 삶이 산업을 바꾸는 시대에 접어들며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꿈이 희망이 되고, 희망이 제품이 되고 제품이 기술로 발전하기 위해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