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C2021]올핸 메타버스지!…15~17일 개최, 최고상엔 5000달러 상금

메타버스 플랫폼에 꾸며진 글로벌게임챌린지2021 메인홀 모습. 15일 개막과 함께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GGC조직위원회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에 꾸며진 글로벌게임챌린지2021 메인홀 모습. 15일 개막과 함께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GGC조직위원회 제공>

게임 전공 학생들을 위한 작품 경연장이자 게임업계 진출을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해온 '글로벌게임챌린지(GGC)'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GGC는 전국 대학교, 고등학교 게임전공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기 기량을 뽐내고 게임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조직위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인재단,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게임산업 관련 민관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GGC 2021에는 전국 23개 학교가 참가한다. 학생들이 만든 게임 완성작, 아트워크, 기타 게임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게임인재단, 엑솔라코리아, 원스토어 등 관련 국내외 기업도 메타버스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인재 양성 프로젝트, 게임 제작, 퍼블리싱 서비스 등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자 사업을 소개한다.

참가 학교 출품작을 심사해 시상하는 'GGC어워드'는 올해 시상 규모와 금액을 확대했다. 최고 수상자(팀)에는 상장과 5000달러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투자 기본 심사가 면제되는 '엑솔라 펀딩클럽 투자 유치 패스트트랙' 기회도 주어진다. 200여개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GGC 2021 전시장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은 참가 학교 부스를 관람하고 부스 담당자와 메신저로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 현업 개발자나 인사담당 관계자도 제한없이 부스를 방문해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형으로 꾸몄다. 일반 관람객은 각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 감상과 플레이를 통해 얻은 GGC 코인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푸짐한 경품 행운도 노릴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내 카레이싱 미니게임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GGC 2021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는 김정태 동양대 교수는 “올해 더 많은 학교와 학생 작품이 출품돼 예년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참가 학생이나, 일반 관람객, 기업관계자 모두 코로나 걱정 없이 자유롭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GC2021 참가 학교 및 기업

[GGC2021]올핸 메타버스지!…15~17일 개최, 최고상엔 5000달러 상금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