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현주소와 미래는...IITP, 17일 테크&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

메타버스 현주소와 미래는...IITP, 17일 테크&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오는 17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메타버스, 현실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올해 IITP 테크&퓨처 인사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 플랫폼 '메타버스' 발전 방향성과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준비하는 메타버스 미래전략 등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향후 정부의 메타버스 연구개발(R&D) 추진방향, 새로운 관련 비즈니스 기회 등 미래상을 제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준우 IITP PM, 한상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김선욱 엔비디아 이사가 1부 세션 발표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산업별 메타버스와 결합해 등장하게 될 신서비스와 적용사례, 추진전략 등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가 제시하는 미래산업 트랜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엔터분야), 서형찬 로커스 이사(엔터분야), 정찬욱 시어스랩 대표(제조분야),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교육분야), 신석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금융분야)이 2부 세션에서 산업별 메타버스 미래 서비스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IITP 공식 유튜브 채널(정통방통)'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메타버스 주제에 맞게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자 모두 메타버스 체험이 가능하다.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오프라인 발표 관람, 이벤트, 전시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가상 행사장을 구축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 가상현실(VR) 디바이스를 마련해 몰입감 높은 가상 행사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전성배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현시점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장의 규모와 파급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메타버스로 인해 변화하게 될 미래모습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IITP는 ICT R&D 전담기관으로서, 앞장서서 전략방안을 모색하고 메타버스 R&D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세 정보는 행사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