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를 업데이트, 가족 안전까지 케어하는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된다.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에 추가한 가족케어 서비스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등 세 가지다.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 알림을 전송한다.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해킹, 스미싱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활동 감지와 위치 알림은 원격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중인 스마트폰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집에 혼자 계시는 고령의 부모를 케어할 수 있다.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을 돕는다.
SK쉴더스는 모바일 백신 보안 서비스도 고도화됐다. 최신 인공지능(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ML) 검사로 신/변종 악성 앱, 원격제어 앱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빠른 검사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간편검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했던 정밀검사, 메모리 최적화, 스미싱 검사 등 기능은 동일하게 무료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가드 앱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더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스킨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적의 고객 경험을 위해 스크롤, 스와이프 모션 등 간편한 조작을 적용시켜 사용성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업데이트가 신규 사명과 더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SK쉴더스의 성장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SK쉴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쉴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3가지 가족케어 기능은 신규 런칭을 기념하여 새해 1월 31일까지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중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도 준비중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업데이트로 SK쉴더스의 모바일가드가 모바일 백신 앱을 넘어 가족 구성원 안전까지 케어하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호화 폴더, 데이터 완전삭제 등 개인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 적용해 독보적인 모바일 케어 플랫폼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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