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핵심기술 R&D 착수...올해 28.8억원 투입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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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노출 최소화 등 개인정보보호 핵심기술 연구개발(R&D)이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3대 분야 11대 핵심기술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22~'26)'을 지난해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라 올해 주요 분야별 대표 핵심기술 R&D 4건을 시작한다. 사업비는 총 28억8000만원이다.

정보주체 권리보장 부문에선 온라인상에서 국민 개인 등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행태정보를 수집·추적하는 행위를 탐지하고, 이를 정보주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유■노출 최소화와 관련해선 대화형 문장 데이터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탐지하고 비식별화하는 기술, 웹하드, 누리소통망(SNS) 등 OSP(Online Service Provider)에서 처리되는 영상 내에서 개인정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안전한 활용 부문에선 의료■유통 등에서 활용되는 반정형 트랜잭션 및 실시간 수집 데이터에서의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14일부터 공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4일 '2022년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개인정보 기술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학·연의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개인정보위TV)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를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원년으로 삼아 안전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