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 장비 기업 안리쓰는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인 'MT8000A'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옵션 모듈 'MT8000A-033'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MT8000A-033' 옵션 모듈에는 RF 트랜시버(최대 16Tx, 8Rx)가 내장됐다. 이를 통해 5G 4×4 다중입 출력(MIMO) 스탠드얼론(SA)·NR-DC(New Radio Dual Connectivity)를 위해 4개 대역에 걸쳐 데이터 속도를 증가시키는 운반파 묶음(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지원한다.
또 'MT8000A-033'는 5G 주파수 FR1과 FR2 컴포넌트의 캐리어를 결합해 더 높은 주파수 대역폭을 달성한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측정 장비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업링크 테스트를 포함, 다양한 필수 R&D 테스트를 지원한다.
'MT8000A-033' 옵션 모듈을 장착한 MT8000A 플랫폼은 FR1 대역을 커버할 뿐만 아니라 테스트 효율성을 개선하고 R&D 자본 투자를 최적화하기 위해 향후 NR-U·라이선스가 부여된 6㎓ 밴드와 같이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대상으로 유연한 테스트 조합을 지원한다.
올인원 MT8000A 플랫폼은 RF 테스트, 프로토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빔 검증·빔 특성화 테스트를 지원한다. 5G 칩셋·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NSA·SA 기지국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FR1 주파수(600㎒, 2.5㎓, 3.5㎓, 4.5㎓, 언라이선스드 6㎓ 대역)와 FR2 주파수(24, 28, 39, 43㎓)를 지원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