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부산대에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부산대 부산·양산·밀양·아미 캠퍼스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양 측은 향후 5년간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등 5G△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 실증을 진행하고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원격수업'도 가능하다. 원격수업 솔루션은 얼굴인식이 가능해 실시간 집중도 확인, 토의 수업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 입학·졸업식, 원격강의, 동아리, 축제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기기를 활용해 캠퍼스 내 잠재적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안전 케어 시스템도 운영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담당은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부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