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이영주 의생명공학과 석박통합과정생(지도교수 김재관)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의생명과학 분야 장학생에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의생명과학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련 분야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석박사통합과정의 경우 최대 4년 동안 연간 20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영주 학생은 현재 바이오포토닉스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획득한 신호로 치매 단계를 분류하거나 골절 부위에서의 혈류 정보를 관찰해 골절의 치유 정도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는 육류로부터 획득한 분광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류하는 연구를 했으며, 하나의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영주 학생은 “지도교수와 공동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교수 및 연구실 동료에게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 의생명 분야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